망향여관
세계관 안내
어떤 세계의 존재이든 사후에는 평범하게 저승으로 흘러가며, 이 과정에서 기억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마지막까지 강하게 쥐고 있던 기억 때문에 저승의 흐름에서 이탈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망향인(忘向人)이 되어, 기억을 지우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 어딘가인 망향여관(忘向旅館)으로 이끌려 옵니다. 망향인이 붙잡고 있는 기억은 곧 그들의 '능력'이 됩니다.
여관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이 항상 갖춰져 있습니다. 언제 준비되는지, 어디서 오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필요할 때 찾아보면 늘 그 자리에 희미하게 존재합니다.
맹파(孟婆)
맹파는 망향인이 붙잡고 있는 기억을 회수하기 위해 불시에 나타나는 괴이입니다.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온몸이 새까맣고 검은 연기를 뿜으며, 기다란 팔을 여러 개 가지고 있습니다.
망향인이 기억을 붙잡고 있는 한 맹파는 끊임없이, 그리고 점점 더 강해져서 나타납니다. 맹파에게 붙잡힌 망향인은 강제로 기억을 잃고 저승으로 떨어지지만, 맹파를 물리치면 기억과 능력을 잠시나마 지켜낼 수 있습니다.
층별 안내
- 지하 1층창고, 세탁실, 넓은 대욕탕과 탈의실. 평소에는 열리지 않는 낡은 방.
- 1층여관 출입구 현관, 안개와 물의 경계. 식당과 주방.
- 2층바리, 이나바, 도윤의 객실. 빈 방들과 휴게실.
- 3층비형, 정위, 형천의 객실. 빈 방들과 휴게실
- 4층카구야, 매구의 객실. 빈 방들과 휴게실
- 5층빛조차 닿지 않는 어두운 빈 공간.
- 6층연회실, 이승과 저승의 서적이 보관된 도서실.
- 옥상작은 화분과 나무가 놓인 정원 벤치.